「창비사」 출판을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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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창작과 비평사(대표 김윤수)가 출판등록이 취소된지 8개월만에 이름을 바꿔 출판을 재개하게 됐다. 새 이름은 창작사로 알려졌다.
김대표는 25일 상오 「도서출판업의 재개를 소망하며」란 성명을 발표, 『앞으로 국가발전을 생각하면서 책임있는 양서출판에 전념, 출판풍토의 바람직한 방향정립에 기여하고 자주문화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출판사업을 재개토록 해줄 것을 당국에 요청했다.
창작사는 이날중에 신규출판등록을 하며 당국은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창비사가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출판등록취소에 대한 행정소송은 즉시 취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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