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포드사, 기아와 합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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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기아산업이 미 포드회사와 합작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11일 상오 미국 더번에 있는 포드 본사에서 포드가 3천만달러를 기아에 투자, 10%의 자본참여를 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기아는 이번에 포드가 투자하는 자본을 내년부터 판매될 소형승용차 Y카의 생산에 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사는 한국정부인가가 나는 대로 기아의 주식을 전액 시가 매입케 된다.
한편 기아는 내년부터 생산되는 승용차에 대해 연간8만5천대의 미국판매를 포드사가 맡기로 계약을 맺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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