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2,3개월이 중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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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노태우 민정당대표위원은 9일 상오 당연수원에서 열린 전국지역협의회 연합회강단 회의에서 『우리주변의 일부인사들은 우리 당이 쌓아올린 업적을 의도적으로 깎아 내리면서 직선제 개헌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국민을 선동, 정치불안과 사회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고 야당 측을 비판.
노 대표는 『우리는 개도국이면서 분단국이라는 2중 부담으로 한 분야에만 치우칠 수 없는 형편에 처해있다』면서 『앞으로 2∼3년이야말로 민족의 적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고비이며, 짧게는 개헌정국이 전개될 앞으로의 2∼3개월이 참으로 중요한 시간』이라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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