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즈네프 아들 실각|격하운동 일환인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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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브레즈네프」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아들인 「유리·브레즈네프」(52)가 「브레즈네프」격하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제1 대외무역 차관직에서 물러났다고.
지난 79년3월 제1 대외무역 차관직을 맡아온 「유리·브레즈네프」는 지난 82년11월 부친이 사망한 뒤 83년부터 부정부패에 개입된 인사들과 연루됐다는 비판을 받기 시작했고 지난 3월에는 제27차 공산당대회에서 중앙위후보위원 재선에 실패, 그의 실각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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