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교수」연구비지급 제외 서울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대가 28일 「시국선언」서명교수들을 학술연구조성비 지급대상에서 제외,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다. 서울대의 이같은 조치는 문교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서울대에서 학술연구비 지급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취소된 서명교수는 인문대 이동렬(불문학) 최갑수(서양사) 교수등 6명, 사회대 임현진교수 (사회학) 등 2명, 자연대 김영식교수 (화학) 등 7명, 공대1명, 사대 1명등 모두 17명이다. 서울대자연대는 지난 3월초에, 인문대는 5월초에 각 대학별 연구비 수혜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문교부에 신청했으며 일부 해당교수들은 이미 연구비수령증까지 제출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