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좌 고전씨『왜인한국전』일어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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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KBS일본어강좌시간에 2년동안(84∼85년) 일본인 출연자로 일했던 「후루타·히로시」(고전박사·33·전한양대 일본어과 전임강사)씨가 한국체재 5년간을 마무리짓는 『왜인한국전-슬픔에 웃는 한국인』이란 책을 일본어판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일본출판계의 한국붐 속에서 현대 한국을 피부적으로 실감케 해주는 저서로 주목받고 있다. 「김치는 결코 신코(신향·일본김치)가 아니라는 것에 대하여」「모두 함께 먹자는 아름다운 풍습에 대하여」「양반의 계보에 대하여」「외래문학의 거부-그것이 한국문화가 아닌가 하는 것에 대하여」「한국인은 인정이 많은 민족이란 것에 대하여」「유교문화의 황혼」 등 30여편의 글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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