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위원 후보로 김운용씨 추천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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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7일상오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IOC위원후보로 김운용(56 세계태권도연맹총재)씨를 추천키로 결정했다.
김총재는 오는9월 서울에서 열리는 lOC집행위원회에 보고된후 10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정식으로 인준을 받게되는데 한국이 올림픽개최국이라는 점과 지금까지의 관례에 비추어 이의없이 IOC위원으로 선임될것이 틀림없다.
김총재는 지난71년 대한태권도협회회장직을 맡아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으며 세계태권도연맹을 결성하면서 국제체육계의 거물로 부상했다.
금총재가 갖고있는 국제기구직함만도 10여개로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GAISF)부회장, 비올림픽국제경기연맹회장, IOC승인국제경기연맹연합회(ARISF)회장 IOC올림픽운동위원회위원, 월드게임회장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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