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인들 하루 1백여 명씩 낙태위해 중공으로 몰려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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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중공의 개방된 낙태시책을 이용하기 위해 중공에 들어가는 만삭의 홍콩여성의수가 매년 격증하고 있다고.
사우드 차이나 모닝 포스트 지는 최근 하루에 1백여 명의 홍콩여성이 낙태를 위해 인접한 심천 경제특별 구를 찾고 있다고 밝혔는데 홍콩에서는 임신으로 산모의 생명이 위험하거나 산모가 미성년 또는 성폭행으로 임신을 했다는 것을 2명의 전문의가 증명할 경우에만 낙태가 허용되고 있다.
이 신문은 이러한 낙태증가로 중공은 상당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면서 중공은 가정 당 한 자녀만 허용하는 인구억제정책의 일환으로 낙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UPI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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