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에 특허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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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등 선진제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자동차강도 및 납치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운전자의 인명을 보호해 주는 경보시스템을 개발, 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이 시스템은 적외선 센서와 충격 센서를 차량내부에 설치, 자동차에 외부 인이 잠입해 있을 경우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적외선 센서가 감지하고, 충격센서는 잠입자의 움직임에 따른 미세한 충격까지 감지해 이를 마이컴에 기억했다가 운전자가 10m∼12m밖에서 리모콘을 통해 확인하면 실내등이 켜지면서 1분 동안 경보 음이 울린다는 것.
따라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외부인의 차량내부잠입에 따른 강도나 납치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인 출입제한이 필요한 장소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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