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도 16강에 진출 | 멕시코 월드컵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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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푸에블라=박군배 특파원】멕시코월드컵 각 조 예선전이 종반을 향해 치달으면서 16강 진출 팀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9일 상오 (한국시간) 현재까지 16강 진출에 필요한 승점 3 이상을 얻고 있는 팀은 아르헨티나 (A조) 멕시코·파라과이 (이상 B조) 프랑스·소련 (이상 C조) 브라질(D조) 덴마크·서독 (이상 E조) 폴란드 (F조) 등 9개 팀이다.
이중 브라질과 덴마크가 2승을 기록, 승점 4로 조 1위가 확정적이며 나머지 팀은 모두 1승 1무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3위가 결정된다.
가장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조는 한국이 속해 있는 A조.
예선 4경기 중 3경기가 무승부로 대혼전을 빚고 있다.
24게임이 끝난 현재까지 모두 52골이 터져 게임당 평균 2.1골.
득점랭킹에서는 9일 상오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덴마크의「엘크야에르」가 4골로 단독 선두에 나섰으며「발다노」(아르헨티나)「야렌추크」(소련)「알토벨리」(이탈리아)「로메로」(파라과이)「알로프스」(서독) 등 5명이 2골로 공동 2위.
한편 탈락이 확정된 팀은 이라크(B조) 캐나다(C조) 스코틀랜드(E조) 등 2팀으로 모두 2패 씩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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