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자연농원 국내 첫 물개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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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용인자연농원은 국내 최초로 6월 1일부터 물개쇼를 공연한다.
용인자연 농원은 작년 9월 어린이 동물원 옆에 풀과 함께 5백명이 관람할 수 있는 2백50평 규모의 물개쇼장을 신축하고 일본으로부터 2살 까리 5마리(암컷 3, 수컷 2마리)를 도입, 쇼 연습을 시키고 있다.(사진)
이 물개들은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농구·볼링·물구나무서기·다이빙·링 통과하기·인사하기·돌기 등 32종의 묘기를 익혀 1회 15분씩 평일은 4회, 공휴일은 6회씩 공연한다.
물개는 신경질적이고 경계심이 강하지만 영리하고 기억력이 좋아 돌고래와 함께 훈련된 쇼를 훌륭히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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