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범인 46%가 청소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지난12일부터 21일까지 경찰의 강 폭력사범 일체단속에서 검거된 범인의 46%가10대 초범으로 밝혀져 청소년범죄가 날로 심각한 양상을 띠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안본부에 따르면 주택가·학교주변 유원지 등을 대상으로 한 단속에서 검거된 강 폭력사범 1만5백1명중 46%인 4천8백30영이 청소년 초범으로 드러났다는 것.
경찰은 단속에서 검거범인 중 3천52명을 구속하고 7천1백2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1백36명은 이점, 1백88명은 즉심에 넘겼다고 밝혔다.
치안본부의 분석에 따르면 범죄유형별로는 강력범이 1백67건 (2백27명) ,폭력범5천9백82건 (8천4백32명),절도범 1천5백92건 (1천8백42명)이었으며 강력범은 전체의32%가 낮에 주택가에서, 폭력범은 43%가 유원지·길거리에서 발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