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호북A 완파 한국, 4강에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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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중공 호북성 무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2회 켄트컵남자 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팀은 첫날인 14일 호북A팀을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고 15일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번 대회는 중공의 5개팀과 한국·일본·홍콩 등 모두 8개팀이 참가,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된다.
한국팀은 2단1복으로 거행된 호북A팀과의 경기에서 첫단식의 유진선이 「이준」 을 2-0, 두 번째 단식의 이우룡이 「정량」을 2-0으로 각각 꺾어 승부를 결정지은 뒤 8게임매치로 벌어진 복식에서도 이우룡-노갑택조가 「이단」-「방역비」조를 8-1로 꺾었다.
한편 이날 저녁 열린 동부아시아 테니스연맹 총회에서 조중건회장은 중공의 「진슈」와 함께 부회장으로 피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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