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혐연상품 20여 가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금연운동과 혐연권 주장의 소리가 높아지면서 여러 가지 혐연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20여종의 이들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금연 파이프>
여기에 담배를 끼워 피우면 2주일마다 25%씩 타르와 니코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으로 8주 후면 담배 맛을 잃게 된다는 것.
이와 비슷한 담배의 대용품으로 나와 있는 것이 연기가 나지 않는 「스톱 시거레트」,「에티케트」, 「하이포」 등.

<금연껌>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망을 줄여 나가는 껌 .이밖에 「혐연 드로프스」, 「스모킹 스톱 캔디」, 「계연당」 등의 이름을 가진, 씹거나 빨아먹는 형태의 금연 보조제도 많이 나와 있다.

<금연주·차>
뽕나무 잎에 포함돼 있는 알칼로이드액을 추출해 만든 술도 있는데 담배생각이 날 때 한잔 마시면 그 기분이 없어진다고.
또 중국차에 북구의 화분을 섞어 만든 금연차도 인기상품의 하나.

<기타>
「메모 스모크」라는 상품은 담배갑을 이 속에 넣고 30분 1시간 등 자기 자신과 약속한 시간을 세트해 주면 그 시간이 될 때까지 뚜껑이 열리지 않는 제품이다.【외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