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교수 처리 총학장에 일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문교부는 대학총·학장이 서면 경고하는 선에서 시국선언서명교수처리를 마무리짓고 그밖의 신분상문제는 대학에 일임키로 했다.
문교부관계자는 1일『그동안 산발적으로 거론돼온 서명교수에 대한 처리를 해당대학에 맡기기로 했다』며『이는 사립대는 물론 공무원인국·공립대에도 교수라는 신분을 감안, 형평의 원칙에 따라 똑같이 적용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고대 등 해당대학들은 이미 총장명의로 이와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해당교수들에게는「유감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의 경고서한을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