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검사·정비단지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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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마포구청 건너편 성산동358, 370번지일대 2만9천2백45평(9만6천6백81평방m)부지에 대규모자동차 검사 및 정비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도시계획 시설로 조성한 성산자동차정비 단지는 작년말 5만5천9백14평m의 부지조성 토목공사를 완료해 현재 서울시자동차정비 사업조합에서 입주업체선정 및 건축설계중에 있다.
이 정비단지에는 도심부적격시설인 자동차정비업소 20개업체가 이주하게 되는데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월말까지 정비시설을 설치하고 9월부터 사업에 들어갈 예정.
이 정비단지는 하루 4백대의 정비능력을 갖추게 된다.
한편 지난 1월20일 제1단계 사업을 시작한 서부자동차검사장은 성산동369번지일대 4만7백67평방m부지에 오는 88년까지 하루 1천6백66대의 자동차검사능력을 갖춘 20개의 검사라인을 갖추게 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1단계 검사장은 작년 3월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 1만5백평방m 부지에 연면적 1천8백97평방m의 검사장 건물을 지난1월 완공했었다.
현재 6개 검사라인에서 하루 5백대의 자동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부자동차검사장은 종로·중·서대문·마포·은평·용산구관내 자동차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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