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주가 하한가 1백81 종목 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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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조정국면에 들어간 증시는 24일 거래가 형성된 전업종 전 종목에 걸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증시에서는 전일 2백33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인데 이어 거래가 형성된 1백81개 종목의 주가가 모두 내렸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 지수는 전일 5·8포인트 하락에 이어 입일 전장에만 다시 7·56포인트가 떨어져 1백95·27로 2백선 이하로 크게 빠졌다.
전장에만 49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는 1천5백11만주, 1백31억 원 어치가 이루어졌으나「팔자」는 많아도「사자」가 없어 매우 한산한 거래를 보인 것이다.
이는 정부 당국의 통화환수에 따른 시중 유동성의 급격한 경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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