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10,341 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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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올해와 내년사이에 시영아파트 2천2백92가구 목동아파트 8천49가구등 모두 1만3백41가구분의 임대아파트를 서민에게 분양한다.
서울시가 현재 세워놓은 임대주택 분양계획을 보면 5월초 분양해 6월중 입주예정인 월계시영 2차아파트 10평형 5백가구를 비롯 오는 11월 분양을 실시해 내년 상반기중 입주예정인 신월시영아파트 13평형 7백92가구분을 무주택 철거민에게 임대한다.
서울시는 또 한국토지개발공사가 5월중 택지개발사업을 착공하는 중계지구안 15만6천6백평부지에 짓는 시영아파트중 10평형 1천가구를 임대아파트로 분양할 계획이다.
빠르면 금년하반기중 착공에 들어갈 중계지구 시영아파트는 10평형 2천4백가구 15평형 1천4백66가구 18평형 1천40가구등 모두 5천9백56가구를 짓는다.
이밖에 서울시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4차분양중 8천49가구를 내년중 임대분양할 계획이다.
목동임대아파트를 평형별로 보면 20평형 2천64가구 27평형 2천3가구 30평형2백89가구 35평형 2천3백56가구 45평형 8백8가구 55평형 4백 56가구등이다.
이들 임대아파트의 입주자격은 미정이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지난 3월 13일 건설부에 의해 고시된 1급지(서울시지역) 의 임대보증금평방m당 10만8천9백20원 임대료 평방m당 1천3백32원이 기준이 된다.
그러나 서울시지역의 경우 건설부가 고시한 표준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기준으로 지역에 따라 일부 상향 또는 하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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