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포토] 탈락이라니…하필 '그 부분'이 걸려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로이터=뉴스1]

기사 이미지

[AP=뉴시스]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전세계적으로 갑자기 유명해진 일본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장대높이뛰기에 도전한 일본의 히로키 오기타(Hiroki Ogita, 28) 선수다.

키 186cm 몸무게 78kg로 건장한 체격인 오기타 선수는 예선전 A조에 속해 첫 시도로 5.3m에 도전했다. 바를 아슬아슬하게 넘는 듯 했으나 결정적으로 '특정부위'가 걸리며 실패했다.

2차 시도에서도 5.45m에 그치면서 결국 오기타 선수는 예선 21위로 탈락 했다.

장대높이뛰기 규칙은 손을 제외한 나머지 신체부위가 바에 닿아도 바가 떨어지지만 않으면 성공으로 인정한다.

정지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바 옆에 설치된 카메라에 잡힌 동영상( https://youtu.be/DP1DzFPbvKo )으로 인해 오기타는 전세계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신인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