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포토] 북한 홍은정 여자 기계체조 도마 6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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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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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홍은정 선수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승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홍은정은 1, 2차 시기 평균 14.900점을 받으며 메달권에서 벗어난 6위를 기록했다.

홍은정은 대회 초반 한국의 기계체조 대표인 이은주 선수와 셀프카메라를 찍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북핵과 사드 배치 등으로 남북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보인 모습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았다.

이 사진이 보도되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위대한 몸짓”이라고 평가했고 이안 브레머 뉴욕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올림픽을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국제대회에서 북한 선수와 우리나라 선수 간에 대화가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통일부에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신고의무가 있다.

신인섭 기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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