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전 전반 0대0 종료…"후반전에는 골문 열릴 것"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13일 (현지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온두라스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손흥민이 온두라스의 팔라치오와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와일드카드’ 손흥민(24ㆍ토트넘 홋스퍼)이 위력적인 슛을 몇 차례 보여줬지만, 아직까지 온두라스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축구 8강전에서 올림픽 대한민국 대표팀은 온두라스와 맞붙어 전반전을 0대0으로 마감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이번 경기에 임한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원톱 황희찬을 기용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눈에 띄었다. 손흥민은 2선에서 문창진, 류승우 등과 함께 상대방 수비 진영을 뒤흔들었다. 전반 2분 황희찬, 전반 38분 손흥민의 프리킥이 상대방 골문을 뒤흔들었지만 결국 골을 성공하지는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금만 더 하면 골인이 가능할 듯” “손흥민 슛 정말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