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원광 ""새 강자"|관록의 연세·한양꺾고 4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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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원광대가 대학야구 춘계리그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한양대를 침몰시켜 파란을 일으켰다.
결승토너먼트 첫날인 28일 준준결승에서 원광대는 9회말 2사만루에서 8번 김원이 좌익수앞에 떨어지는 결승타를 터뜨려 한양대에 8-7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또 중앙대는 3번 박유모의 1점 홈런등 4타수 3안타 3타점에 힘입어 명문 연세대에 7-6으로 신승, 81년 이후 5년만에 4강 대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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