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5억불 손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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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휴스턴 AP=연합】필리핀 정부는 20일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텍사스주 내 수개 지역에서 매입한 토지 구매와 관련, 25억 달러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미 연방 법원에 제출했다.
필리핀 정부는 소장에서 「마르코스」와 「이멜다」 및 그 일파가 필리핀 정부 재산 5억 달러를 불법적으로 빼내 텍사스에 토지를 매입했다고 주장하고 손해 배상으로 원금의 3배인 15억 달러와 벌금 10억 달러를 포함, 총 25억 달러를 지급해 달라고 요청하고 피소된 토지물건에 대해 거래 정지 예비 판정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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