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도 납세 거부 골치|세리 상대 폭행도 잦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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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AP연합=본사특약】중공의 세무 관리들은 납세자들이 납세를 거부하는 것은 물론, 폭력을 휘두르는 일이 종종 발생,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법치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세무 관리들에 대한 폭력이 증가일로에 있어 징수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며 심지어는 목숨까지 잃는 경우가 있다. 세무 관리들에 대한 폭행은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심해 남부 광동 지방에서는 83년부터 5백50여명이 세리 폭행죄로 복역했으며 강서·하남 지방 등지에서도 1백여명 이상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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