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총리 어제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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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신영 국무총리는 2주간의 아시아·대양주 4개국 순방을 마치고 16일 하오 귀국했다.

<관계 기사 3면>
노 총리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가진 귀국 인사를 통해 『이번 인도·호주·뉴질랜드·피지 등 4개국 방문 과정에서 이들 나라와 한국간의 기존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양국관계 심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깊숙이 논의했다』고 말하고 『이들 4개국 지도자들은 우리 나라 제5공화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긴장 완화 방침·평화 통일 정책 및 남북 대화 재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전두환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 총리는 이어 『이들 국가들은 또 오는 9월의 서울 「아시안 게임 및 2년 후 88올림픽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전폭 지지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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