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는 종립고 학생들의 가톨릭사상 교육을 위한 고교 철학교재 편찬위원회를 구성, 오는10월 가톨릭사상 처음으로 「고교철학 교과서」를 발간한다.
편찬위원회는 정의채(서강대)·박석회·정달용신부(광주 가톨릭대)와 이문호(경북대)·강석위(외국어대)·진교훈 (서울대) 교수등 14명의 사제 및 신자철학교수들로 구성됐다.
현재 7개 영역 주제별로 집필중인 교재는 주제별 토의와 종합독해(6∼7월)를 거쳐 국판 3백4O쪽 정도 교과서로 퍼낼 예정. 84년3월부터 시행된 현고교 교육과정은 철학·종교학·교육학·인류학등의 특별과목을 교장 재량으로 8단위(주8시간)까지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