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안보협의회의 "4월1일부터 사흘간 서울서" 공동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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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제1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가 오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고 5일 한미양국이 공동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이기백국방부장관이 회의를 주재하며「캐스퍼·와인버거」미국방장관이 미국대표단을 인솔, 회의에 참석한다.
이흥식국방부대변인은 「와인버거」미국방장관이 오는 4월1일 본회의에 참석하기위해 서울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하고『한미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전쟁억지능력과 유사시 적격퇴능력을 점검, 확인하게된다』고 밝혔다.
한편 안보협의회의에 앞서 1일 제8차 한미군사위원회(MCM)가 한미양국의 정진권합참의장과 「크라우」미합참의장을 수석대표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미군사위원회는 78년 한미연합군사령부에 전략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이번 회의는 한국측 주최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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