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홍등가 코라손에 실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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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의 홍등가 여인들은 「코라손」 여사가 대통령 취임 후 윤락행위를 일소하고 그들에게 새 직업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크게 실망.
마닐라에는 약 5천∼6천명의 홍등가 여인들이 일하고 있는데 심부름하는 종업원까지 합하면 약 10만명이 이 직업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고 있다고.
한 바걸은 『나는 「코리」에게 표를 던졌는데 「코리」가 그런 생각을 가졌다는 것을 알았다면 「마르코스」에게 표를 던졌을 것』이라고 후회.
【로이터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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