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평생 이사대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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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첫 프로씨름대회 (27∼3월2일·부산)를 앞두고 각씨름단과 선수들간의 계약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현대의 이만기·고경철, 일양약품의 장지영, 보해의 황영호가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주목을 끌었던 이준희가 24일 일양약품과 계약금·연봉없이 평생을 이사대우로하는 이색적인 계약을 체결했으며 럭키금성의 간판스타인 이봉걸은 계약금 5천만원·연봉 2천만원으로 매듭지을 전망이다.
이로써 보해의 홍현욱·최욱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스타급선수들이 사실상 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나머지 선수들도금명간에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나타난 금액에 따르면 이만기가 l억3천5백만원 (계약금 l억원·연봉3천5백만원)으로 최고이며 고경철이 9천만원, 황영호가 7천5백만원, 이봉걸·장지영이 7천만원, 이승삼 (현대)이 5천만원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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