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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8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늘 것으로 예상되는 연간 세수. 정부는 고소득자와 대기업 세 부담은 7526억원가량 늘고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은 3805억원 줄 것으로 예상했다. 법인세율은 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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