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화나복용「위더스푼」WBA타이틀 박탈 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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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WBA 헤비급 새챔피언이 된「팀·위더스푼」이 마리화나 복용 사실이 밝혀져 타이틀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위더스푼」은 지난1월17일「토니·텁즈」에 판정승, 타이틀을 차지했으나 경기직후 실시한 소변검사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경기가 열린 조지아주 권투위원회는 WBA규칙에 따라 다음주에 열릴 5인 심의위원회에서 타이틀을 박탈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WBA는 논평을 회피했다. 한편「위더스푼」은 지난해 11월말 마리화나를 피운 것은 사실이지만 복용 후 두달후까지 사용흔적이 남는 줄은 몰랐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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