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화예술공간 확충 마무리…도농간 문화격차 좁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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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83년부터 추진돼온 문화예술공간확충이 금년중 대거완공, 개관된다
국립현대미술관·청주박물관 신축과 중앙박물관의 중앙청이전사업등이 어려운 문화예산의 여건속에서도 모두 끝나고 국악당·예술의 전당 건립등이 계속 진행된다.
80년대 후반의 문화예술정책 기조는 선진 문화국에로의 도약이다.
따라서 정책의 실천적 과제는 국민문화 향수권을 적극 넓히기위한 1차적 문화예술 공간 확충과 물질만능주의를 바로 잡을 건전한 국민가치관 형성을 우선으로 한다.
시설 확충은 무엇보다도 도·농간의 문화격차를 좁히는데 유의, 지방문화 육성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문화시설의 지방 설립을 적극 추진했다. 민족의 정통성과 주체성을 과시할 자립문화 창조의 정책의지는 아시안게임의 문화축전에서 전통문화 프로그램 큰비중을 두게했고 문화시설확충에서도 지방 국악당 건립과 유적의 복원정화사업에 역점을 두어 전통문화를 새삼 개발, 조명할수 있도록했다.
국토개발의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백제 가야 중원등의 고도문화권발굴및 복원의 예산을 안배하려고 노력했다
올해 역점사업의 하나인 86아시안게임 문화행사는 국고예산의 투입을 최대한 억제하고 연례의 국가적 행사들을 보완, 실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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