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교관 등 군사고문 북한, 8천명 해외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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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종합】북한이 해외에 파견한 게릴라 교관과 미그기기의 조종사·탱크 운전병 등 군사고문의 숫자는 오늘날 8천명을 넘고 있다고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발행되는 르주르날 드즈네브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은 군사적 지원 외에도 아프리카 22개국에 30여개의 공장을 건설해 주었으며 5만명의 민간인 기술자를 파견했다고 보도하고 최근 레소토의 쿠데타, 지난해 7월 지난 월 우간다의 쿠데타 및 차드사태, 이디오피아 내전 등에 모두 북한이 군사적으로 개입돼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의 이같은 군사적 책략은 과소평가 되거나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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