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방송의 명칭 방위, 우리말 사용 권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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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방송위원회는 30일 방송국및 방송의 명칭을 외국어와 외국문자로 고지하고 있는 경향을 시정하도록 KBS와 MBC 두 방송사에 권고했다.
방송위원회는 25일 임시회의에서 채택한 우리말 방송 명칭 사용 권고안에서 『민족 주체성의 함양을 위해 KBS MBC등의 외국어 또는 외국문자를 가급적 사용말고 한국방송공사 문화방송등 우리말 명칭을 적극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두 방송사는 지난해말부터 새로운 영문 로고체와 심벌마크를 만들어 사용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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