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탐험대 북극횡단6명이 스키 타고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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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캐나다인 2명과 프랑스인4명으로 구성된 첫 여성탐험대가 스키로 북극횡단에 도전한다고 캐내디언프레스가 27일 보도.
이 통신은 이 여성 탐험대가 고칼로리 식품과 텐트 및 과학기재 등을 적재한 60kb의 썰매를 끌고 오는 2월 중순께 노르웨이의 스피츠베르겐 섬을 떠나오는 5월 중순께 북극에 도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세인트 존즈 소재 국립 해양연구소 연구원인 탐험대원 메리·월리엄즈 양(39)은 『우리는 이번 탐험에 체감온도 섭씨 마이너스 1백도의 혹한과 폭풍·「화이트아웃」(온통 백색의 극지에서 방향 감각을 상실하는 상태) 등 많은 위험을 안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대비, 대원들은 수개월간 훈련을 받았다고 전언.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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