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등 20개 탄광지 광원 14.5% 진폐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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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리나라 광산근로자들의 진폐증 유병률이 외국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환자관리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톨릭의대 조규상 박사팀(예방의학교실)이 강원도 장성과 영월의 20개 탄광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 1만2천7백9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대상근로자의 14.5%가 진폐증에 이환되어있어 외국 평균(5%)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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