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올 상반기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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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올 상반기 중 통계청을 신설키로 했다.
1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통계청 발족을 위한 준비가 이미 완료됐으며 임시국회가 열리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통계청을 창설할 계획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통계청은 차관급 청장 산하에 현재의 경제기획원 통계국 조직과 농수산·보사·노동부·환경청·관세청·교통부 및 각 시·도의 통계조직을 흡수해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 나라의 통계제도는 각 기관이 고유업무 수행에 필요한 통계를 작성하는 분산형 통계제도로 41개 정부기관에서 2백 40종, 41개 정부기관에서 88종의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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