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김현수, DL 피하고 곧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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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부상자명단(DL)에 올라가지 않는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김현수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빠졌다. 3경기 연속 결장이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1회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다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서 빠졌다. 이후 DL행이 고려됐지만 다행히 계속 원정에 함께 하기로 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이날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과 인터뷰에서 "김현수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4연전에 동행한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뉴욕 원정에서도 계속 몸 상태를 체크할 것이다. 양키스와의 첫 경기에 출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김현수는 훈련 전 다양한 동작을 소화했는데, 훈련 마지막에만 약간 불편함을 느꼈다.

한편 볼티모어는 탬파베이에 2-5로 져서 연승 행진은 '4'에서 마감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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