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3대 연쇄충돌|둘죽고·50명 중경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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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5일하오7시쯤 서울구로3동 공동주유소앞 경수산업도로에서 남부운수소속 76번 시내버스(운전사조윤기·29)가 무단횡단 하던 50대 남자를 치어 숨지게한 뒤 중앙선을 침법, 마주오던 2대의 버스와 잇따라 충돌하는 바람에 운전사 조씨가 버스에서 튕겨나와 땀바닥에 떨어져 숨지고 버스승객 52명이 부상, 강남 성심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사고는 시흥동에서 대림동족으로 달리던 사고버스운전사 조씨가 무단횡단 하던 50대 남자를 친뒤 급히 핸들을 꺾는 바람에 중앙선을 침범, 맞은편에서 오던 서울5사7372호 시내버스(운전사윤철중·53)와 충돌하고 다시 퉁겨나오면서 경기5아1301호 시외버스(운전사 금순복·30)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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