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등 챔피언12명 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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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아시안게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한 제39회 전국아마복싱선수권대회에서 밴텀급의 허영모( 한국체대)와웰터급의 정용범(태극약품)등 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비롯, 12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15일의정부시민회관에서 폐막된 최종일 결승에서 허영모는 왼손잡이 신예인 남성희 (경상공고)를 맞아 2회에 불의의 일격을 맞고 다운당하는 곤욕을 치렀으나 5-0으로 판정승,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동길을 이겨 기염을 토했던 노장 정용범은 상비군 송경섭 (한국체대)과 격전끝에 역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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