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기택(김기택·수원대)이 제39회 전국 아마복싱선수권대회 라이트웰터급에서 4강의 준결승에 쉽게올랐다.
김기택은 13일 의정부 시민회관에서 벌어진 3일째 준준결승에서 박경만(박경만·한국체대)을 3회 1분18초만에 강한 라이트훅 단발로 RSC승, 월드컵대회 금메달리스트의 위력을 떨쳤다.
또 전날 국가대표 김동길(김동길)을 침몰시켜 파란을 일으켰던 월터급의 정용범(정용범·태극약품)은 이날 준준결승에서 김봉식(김봉식·인천체고)을 2회 2분15초만에 RSC로 누르고 역시 4강에 진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