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민선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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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보고타=연합】과테말라 기민당 대통령후보 「비니시오·세레소」씨(42)가 8일 실시된 과테말라 대통령선거 2차결선투표에서 국가중앙연합(UNC)의 「호르헤·카르피오」후보(53)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최고선거심판소가 이날 발표한 최종집계에 따르면 기민당의 「세레소」씨는 전체투표수의 68.37%인 1백13만3천5백17표를 얻어 31.63%인 52만4천3백6표를 얻은 「카르피오」후보를 큰차로 누르고 신임대통령에 당선됐다.
그가 내년1윌14일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면 과테말라는 지난 7O년이후 최초의 민간대통령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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