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즈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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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데야(스페인)로이터·UPI연합】 금세기 영국의 대표적 시인인 「로버트·그레이브즈」씨(사진) 7일 스페인 마요르카섬의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90세.
「그레이브즈」씨는 1916년 첫 사화집 『화로저편』으로 문단에 등장했으며 1차대전 경험을 소재로한 『그 모든것에 대한작별』의 출판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의 문학은 고대 그리스및 헤브루신화, 「존·밀턴」과 미국혁명에서부터 『아라비아의 로렌스』, 영국사회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부문에 걸친 주제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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