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 바리케이드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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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학생들의 민정당연수원점거사건후 공공기관경비가 부쩍 강화된 가운데 교통부는 정문출입통로를 한사람이 지나다닐수 있을만큼만 남겨두고 철제바리케이드로 폐쇄.
이바람에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옆으로 비켜서야 지나다닐수 있는 폭1m남짓한 틈사이로 통행하느라 불편.
채신없이 몸을 비틀고야 출입을 하게된 민원인들은『정부의 경비강화 고충도 모르는건 아니지만 민원봉사 부처인 교통부까지 이렇게 전투사령부처럼 방비하고 나서는 것은 어울리지않고 볼썽만 사납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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