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필요없는 사회이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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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두환대통령은 27일상오 서울 세종문학회관에서 열린 사회정화운동전국대회에 이어 세종홀에서 있은 리셉션에 참석해 각급 사회정화추진위원들의노고를 치하.
전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사회정화운동이 영원히 계속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우리의 자녀들이 주역이될 2000년대 이전에 하루빨리 사회정화운동이라는 말자체가 필요없는 사회를이룩하자』고 역설.
전대통령은 『사회정화운동은 우리주변에서 해당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며 스스로의 의식개혁과 올바르고 화목한 가정을 이룩하는 것이 정화운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여성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
전대통령은 청소년·노인문제에 언급, 『부모만큼 자녀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인만큼 부모들이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면서 학교와 협조해서 선도하는 것이 청소년문제해결의 첩경일 것』 이라고 밝히고 『부모들이 경로효친의 수범을 보이는 것이 자녀들에게 산교육이 될것』이라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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