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반도체사 풀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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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폭락했던 반도체값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삼성·금성을 비롯한 국내 반도체메이커들이 풀가동을 하고있다.
25일 상공부·관련업계에 따르면 64KD램의 경우 일본의 덤핑으로 작년에는 1개당 2달러50센트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봄 최저30센트까지 폭락했었다.
그러나 일본이 미국시장에서 덤핑판정을 받으면서 생산을 거의 완전중단하고 있는중에 미국과 유럽지역 컴퓨터메이커와 국내컴퓨터 생산업체의 수요가 늘어 값이 회복세를 보여 최근들어 50∼60센트로 올랐으며 내년초에는 70∼80센트선까지 회복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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