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혐의 재수생 2명 학력고사 치르게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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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은 16일 절도혐의로 구속된 고모(25·경기도 의정부시)·허모(18·서울영등포동)군 등 재수생 2명에게 대입학력고사를 치를수 있도록 기소유예처분, 석방했다.
이들은 86학년도 대입시험을 앞둔 재수생들로 고군은 지난 1일 상오 5시30분쯤 서울관훈동 산촌음식점 유리창을 깨뜨리고 들어가 전화요금통에서 동전 1만3천여원을 훔친 혐의로, 허군은 지난 9월16일 외국어대 용인캠퍼스 도서관에 들어가 책과 가방을 훔친 혐의로 각각 구속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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