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짜리가 히말라야에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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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살짜리 유아가 영하의 기온에서도 얼지않도록 특별히 만들어진 기저귀 덕분으로 히말라야의 한 고산정상에 오를수 있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 (독매)신문이 1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0월15일 첫돌을 맞은「오자끼·마꾜또」(미기진·1) 군<사진고> 이 지난5일 일본인 아버지 「오자끼·다까시」(미기륭·33)씨의 등에 업혀 프랑스계 어머니「프레데릭」(37)과 함께해발 6천1백89m의 험준한 아일랜드피크 정상에 올랐다는것.
「마꼬또」군은 생후 3주일이 지난 지난해에도 부모와 함께 히말라야의 해발4천m까지 등반한 경험이 있는데「마꼬또」가 이같은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섭씨 영하 15도이하의 온도에서도 얼지 않도록 제작된 특수 기저귀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AF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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