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7…"양궁한국"입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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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17회 전국 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모두 7개의 한국신기록이 나와 국내양궁의 저력을 확인했다.
대회최종일인 9일에는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도 불구, 여자부 30m더블에서 김진호(현대중공업)와 임명란(홍성여고)이 각각 7백5점, 7백4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703점)을 작성했고 남자부의 전인수(한체대)는 50m더블(6백69점)과 더블개인종합(2천6백22점)에서 각각 2개의 한국신기록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여고생신인들이 대거 상위권으로 부상했다는 것.
한편 남자부에서는 전인수가 여전히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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