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자살한 소여인은 소련인 기능공의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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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터론토 로이터=연합】캐나다당국은 소련거물첩자 「유르첸코」가 소련외교관의 부인인 그의 애인에게 동행망명을 설득할 수 있도록 그의 캐나다비밀여행을 주선한 미중앙정보국 (CIA)에 협조했었다고 캐나다 프레스(CP)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그러나 지난5일 터론토의 한 고층아파트서 투신자살한 소련여인 「스베틀라나·데드코바」(47)는 「유르첸코」에게 퇴짜를 놓은 그의 애인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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